뉴욕센트럴 파크 인적이 드문 후미진 숲에서 눈을 뜬 파리 경찰 알리스...
같이 수갑이 채워진채로 누워있는 정체모를 남자 가브리엘...
파리에서 왜 갑자기 뉴욕으로 오게 된 건지, 옆의 이 남자는 누구인지?
퍼즐을 맞추듯 지난 과거 겪었던 일들과 맞물려 잃어버린 시간들을 찾아 다닌다.
가브리엘은 재즈피아니스트인가? FBI 인가? 아님 연쇄살인범인가?
파리의 후배 경찰은 나의 친구가 맞는가?
아이와 남편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아픔과 더해지는 불행의 연속....
하지만 이야기의 전말은 기대에 못미치는 흥미진진하고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가득한 반전이 아니라
결코 참신하지 않고 지나치게 작위적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이전에 읽었던 작가의 다른 소설에 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