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심과 흔적들...

독서록 21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 존 허스트

세계사를 진정으로 간략하게 제목 그대로 짧게 정리해 놓은 좋은 책이다.그것도 단순한 나열이 아닌 핵심 키워드를 중점으로....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책이다.    1부. 단숨에 정리하는 2,000년 세계사 그리스와 로마의 지식                        기독교                              게르만 전사들세상은 단순하고                       세상은 악이고                            전투는 재미있다.논리적이며 수학적이다.           그리스도만이 구원할 수 있다.                                          ↓                                 로마제국의 기..

독서록 2024.05.17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 채사장

지대넓얕 시리즈의 가장 근원적 주제이지만 가장 나중에 나온 책,인류의 일원론적 거대사상과 위대한 스승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 세계(시간적 구성)‡세계와 자아의 관계(공간적 구성) 일원론의 시대         ↕        일원론의 시대                                           고대이전(0)              고대  중세  근대  현대(1,2) > 세계의 탄생-138억               -46억     -38억         -300만   -4만         -7천년       -5천년  -4천년  빅뱅                  지구       생명          오.피     인류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황하                   ..

독서록 2024.04.26

메리골드 마음사진관 - 윤정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지은이 메리골드란 마을에 '마음세탁소' 를 차리고 주변의 사람들과 자신의 마음을 '세탁' 하면서 해인을 만난다. 해인과 서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마음사진관' 을 열고 지은을 기나긴 영겁의 삶을 마무리하고 떠날 수 있게 된다. 홀로 남은 해인은 행복과 불행을 찍어주는 마음사진관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의 잃어버리고 살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지은이 전수해 준 '위로의 차'를 건네며... 야채장사를 하는 영미와 봉수, 숨쉴틈 없이 앞만 보고 일하는 수현과 동욱, 아무것도 할 힘이 없는 범준, 남편과 딸들을 위해 자신에게는 1도 신경쓸 겨를이 없는 상미.... 이들은 모두 마음속에 행복할 수 있는 힘도 있고 기회도 있다. 다만 찾을 수 없었을 뿐~ 그리고 본인이 찾으려 ..

독서록 2024.04.12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 사토 겐타로

결정적 고비마다 인류를 위기에서 구하고 세계사의물줄기를 바꾼 위대한 약 이야기~~ 일본의 화학자이자 제약회사 연구원인 저자가 기록한 책이다. 난 전공분야이기도 해서 재밌고 흥미로웠다... 언제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도 많고,,, 1.의약품은 언제,어떻게 탄생했을까? 2.세계사의 흐름을 결정지은 위대한 약, 비타민C 3.인류 절반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 말라리아 특효약, 퀴닌 4.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지닌 약, 모르핀 5.통증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은 약, 마취제 6.병원을 위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주인공, 소독약 7.저주받은 성병 매독을 물리쳐준 구세주, 살바르산 8.세균 감염병에 맞서는 효과적인 무기, 설파제 9.세계사를 바꾼 평범하지만 위대한 약, 페니실린 10.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약, 아..

독서록 2024.04.02

세계사 아는 척하기 - 후쿠다 토모히로

세계사에 관심이 생겨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보이는 책을 고르다가 발견한 거다.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의 흐름을 훑어볼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세계 역사와 지리의 비밀을 찾는 여행' 이라는 문구처럼... 제1장. 4대 문명에서 시작된 세계의 변천 1. 미국에 있는 ‘블루스의 성지’는 이집트가 기원이 된 지명이라고? 2. 세계 최대의 내해 덕분에 이집트 신전을 건축할 수 있었다? 3. 인도라는 이름을 붙여 준 사람이 그 영웅이었다고? 4. 한니발이 지중해가 아닌 알프스를 넘어 로마로 진출한 이유는? 5. 왜 중앙아시아에는 ‘~스탄’이라는 지명이 많을까? 6. 소동파가 [적벽부赤壁賦]를 읊은 장소는 적벽대전이 일어난 곳이 아니라고? BC 3,000년경 이집트 통일국가 탄생/메소포타..

독서록 2024.03.13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 윤정은

'아름다운 능력을 가진 마을'의 소녀 지은은 본인이 몰랐던 두가지 능력을 알게되고 오랜세월 홀로 세상을 살아간다. 많은 영겁의 시간이 흘러 '메리골드' 마을에서 마음을 세탁하고 다려주는 세탁소를 운영하기 시작한다. 연희와 재하, 분식집 아주머니와 인연을 맺으면서 해인도 만나게 된다. 마법을 풀고 죽기로 결심하고 세탁소를 연 이 곳에서 사람들의 상처를 세탁해주면서 어느 순간 본인의 상처도 치유가 필요하고 치유가 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과 꿈꾸는 일을 실현시키는 능력으로 말이다. 해인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둘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 한다.

독서록 2024.03.11

살롱 드 경성 - 김인혜

한국의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에 대한 기록이다. 최근 읽은 '우먼 인 골드' 처럼 격동기에 모든 예술가는 서로 교류하며 치열하게 자기 분야의 예술을 갈구했다. 그리고 예술도 선천적인 듯... 그들의 후예들도 현재 우리나라 예술계에 많은 자취를 아로새기고 있다. 01 곡마단이라고 놀림을 받았던 경성의 두 천재 _이상과 구본웅&박태원 - 박태원의 딸의 아들(봉준호 감독) 02『조선일보』편집국에는 세기의 시인과 화가가 있었다 _백석과 정현웅 - 정현웅의 차남 정지석(한미약품 공동 창립자)의 아들(르노 카 디자이너) 03 경성의 베스트셀러 시집을 함께 만든 시대의 선구자들 _정지용과 길진섭 04 신문사 사회부장과 수습기자로 만난 시인과 화가 _김기림과 이여성 - 이영성의 동생(이쾌대) 05 성북동 이웃사촌..

독서록 2024.02.29

허세 미술관 - iAn

유튜브로 알게 된 저자의 미술사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기 위해 정말 간만에 대여하지 않고 구입하게 되었다. 재밌고 접근하기 편하게 설명해주어 고마울 따름~ 우상인가 예술인가? #기독교=중동 종교 #이콘=상징이 부여된 종교화 꼭 알아야 할 필수 성인과 도상 성모마리아 #파란색/백합/초승달 미카엘 천사 #전투 지휘관/칼/창 가브리엘 천사 #심부름꾼/수태고지/아베마리아 라파엘 천사 #토비아/물고기/치유 케루빔 #2등급 아기천사/얼굴에 날개 세례 요한 #나무 십자가/낙타가죽 옷 성 프란치스코 #5개 성흔/누더기 수도사/쟁반 위 죽은 얼굴 막달라 마리아 #회개/향유병/해골/관능미 성 히에로니무스 #리틴어 성서/붉은 옷/사자/해골/나무 십자가 성 세바스티안 #로마군인/화살/남성미/전염병 수호성인 해골 #골고..

독서록 2024.02.16

우먼 인 골드 - 앤 마리 오코너

오스트리아 여행 가이드가 추천해 주었던 동명의 영화를 훑어보고 나서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영화는 요약본으로 보았지만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자손과 변호사가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그림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그림이 그려질 당시의 상황과 이후 오스트리아에서 살았던 예술인, 유대인, 문화를 사랑하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근데 너무 많이 나온다. 암튼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점령하기 전 문화를 꽃피웠던 사람들과 그 후원자들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말살당하고 예술품을 빼앗긴다. 그 과정에서 오스트리아는 침묵한다. 아니 동조한다. 하지만 전쟁 후 오스트리아도 나치의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그간 핍박당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예술품들은 나라의 소유가 된다. 많은 시간이 흘러 아델레의 조카인..

독서록 2024.02.01

교양을 위한 철학산책 - 안재훈

저자의 의도와 제목처럼 철학에의 산책을 이끌어 주는 책이다. 고교시절 국민윤리 시간에 핵심이론만 겉핥기로 배운게 다인데... 친절하고 쉬운 용어로 철학을 설명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어렵다. 1.서양의 고대철학 탈레스(BC 624~546 밀레토스) 만물은 물로 이루어졌다. 헤라클레이토스(BC 540~480 에페수스)/파르메니데스(BC520~440 엘레아) '변화'가 만물의 본질/변화한다는 것은 착각일 뿐이며' 존재'야말로 영원불변하다. 소크라테스(BC 470~399 아테네) 너 자신을 알라 * 서양의 공자 플라톤(BC 427~347 아테네) 진리는 초월적인 이데아의 세계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 트라키아) 현실에서 철학을 탐구한다. * 알렉산더의 스승/..

독서록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