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심과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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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서양 - 니샤 맥 스위니

은 흔히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유럽과 미국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문명의 계보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기나긴 시간 동안 생겨난 수많은 국가와 집단이, 문화와 사상이, 종교와 법률이 어떻게 단 하나의 줄기로 뭉뚱그려질 수 있겠는가? 서양이란 역사는 과연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떤 목적 아래 지금과 같이 정의되었는가? 제1장 순수성을 거부하다: 헤로도토스(BC 484경~BC 425경)- 역사의 아버지/거짓말의 아버지 서양 최초의 역사 저술 *서양문명이라는 거대서사는 고대 그리스 세계를 서양의 기원으로 간주하지만 헤로도토스, 호메로스, 투키디데스가 묘사한 고대 그리스 세계는 그와 달리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세계였다. 페리클레스와 같은 아테네 정치가들이 장려한 세계관은 제국주의적 팽창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와 사..

독서록 2026.09.01

벌거벗은 세계사 <잔혹사편>

1. 벌거벗은 마녀사냥 …… 임승휘_유럽을 휩쓴 집단 광기의 진실1317 아비뇽에서 교황 요한 22세 암살미수사건(주술)1318 교황이 마녀사냥 허가1484 교황이 마녀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교령 발표▶마녀사냥의 교과서 ▶마녀사냥/마녀재판/마녀사업1517 종교개혁으로 대규모 마녀사냥* 마녀사냥은 종교의 결속과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1682 루이14세가 왕령으로 마녀재판 금지(왕권강화의 걸림돌) "우리는 합리적인 세상을 살고 있으며 이성의 빛이 세상을 비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성의 빛은 의외로 쉽게 사라지며 그 자리는 맹목적인 믿음과 집단적인 광기가 차지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게을러지는 순간, 깨어 있지 않은 순간, 그래서 '쉬운 답'을 찾으려 하는 순간 손쉬운 희생양 '마녀사냥'은 일어납..

독서록 2026.08.05

벌거벗은 세계사 <권력자편>

1. 벌거벗은 헨리 8세(1491~1547) …… 윤영휘_영국을 근대국가로 만든 희대의 스캔들아버지 헨리 7세가 튜더 왕조 시작6명의 부인- 아라곤의 캐서린/앤 불린/제인 시모어/클레페의 앤/캐서린 하워드/캐서린 파잉글랜드 교회의 독립과 종교개혁영국 해군의 아버지2. 벌거벗은 표트르 대제(1672~1725) …… 류한수_러시아는 어떻게 강국이 되었을까?15세기 작은 '모스크바 공국'이 17세기에는 '루스 차르국'으로 확장그러나 유럽강국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함(서쪽 진출X)서북 해상강국 스웨덴이 발트해 장악서 폴란드-리투아니아 기병대가 발트해에서 흑해까지 장악서남 오스만 제국이 흑해 장악 황제가 된 후 서유럽의 문물, 특히 조선술 적극 배움1703 발트해 함대 건설/육해군 합동작전으로 스웨덴 공격 승리 ..

독서록 2026.07.23

클래식이 알고 싶다 <낭만 살롱 편> - 안인모

01 | 완벽한 미완성, 방랑하는 봄 총각 슈베르트(1797~1828)가곡의 왕괴테의 광팬베토벤을 평생 존경함슈베르티아데백조의 노래미완성 교향곡겨울 나그네도이치(D) 번호02 | 이별을 노래하는 피아노 시인 쇼팽(1810~1849)몸은 파리에 심장은 폴란드에살롱 연주를 선호녹턴연습곡을 리스트에 헌정화려한 테크닉을 지닌 리스트를 부러워했고 둘은 평생 애증관계!상드마요르카 섬에서 작곡한 빗방울 전주곡폴란드의 정신을 마주르카로밀고 당기는 듯한 루바토 연주법03 | 사랑을 꿈꾸는 슈퍼스타 리스트(1811~1886)유럽 전역을 돌며 연주여행, 작곡과 편곡, 지휘, 레슨...리스토매니아리사이틀비르투오소의 대명사검은 옷의 사제트랜드세터사랑의 꿈커버송마스터클래스04 | 꿈꾸는 환상 시인 슈만(1810~1856)우울증트..

독서록 2026.07.20

캐나다 로키 여행

'이사랑 통역되나요?'로 핫해진 곳, 세계 10대 절경이라는 레이크 루이스를 위시하여 광활한 자연을 볼 수 있는 캐나다 로키로 여행을 떠났다. 캘거리 직항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자 마자 바로 호텔 투숙 후 2일차에 밴프로 향했다. 나의 여행기간 내내 비 예보가 있어 떨면서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가 오기 시작했다. 거기다 교통사고가 났는지 도로가 정체라 2시간 동안 거의 서있었다. 이번 여행의 어두운 서막을 알리는 건가??? 원래 예정되어 있던 페이토 호수와 존스턴 캐년을 스킵하고 바로 재스퍼로 향했다. 아싸바스카 폭포를 둘러보고 인근 마을 힌튼으로 가서 숙박을 했다. 근데 호텔방에서 이것저것 하다 밖이 대낮이라 7시쯤 된건가? 하고 시계를 보면 10시가 넘은 시각이다. 아 이상하다. 다음날 이른 아침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얼마전 보고나서 먹먹했던 영화를 떠올리며 읽었다.캐스팅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다.책에서는 개인의 내면이 깊게 표현되어 있고, 뒤에 영화 엔딩 시점 이후의 이야기도 있다는 점도 특별하다.겉모습으로 판단되어 지는 세상이 얼마나 끔찍한지... 나 또한 그렇다. 반성한다.박정민 주연의 영화 '얼굴'도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

독서록 20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