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지방의 센다이에 다녀 왔다.여행이 주목적이 아니라 학회 참석차 갔다가 둘러보는거라 시간도 많지 않고, 튀르키예 여행 후 한달만에 가게 된거라 그냥 큰 부담없이 가게 되었다.도쿄를 경유하여 도쿄대학병원에 잠시 들렀다가 신칸센을 타고 센다이에 도착했다.학회장 주변에서 우연히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발생지'가 근처에 있다는 표지를 발견하여 구글지도로 찾아가보니 작은 연못이 있었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 의미도 모를 작은 연못이지만 하누 유즈루, 아라카와 시즈카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한 일본 피겨의 근원지라고 하니 ~ 역시 스토리텔링이 매우 중요하단 걸 새삼 느꼈다. 가이드 동반하여 아오바 성터를 가게 되었는데, 어제 그 연못이 입구에 있었다... 남들은 모르는 나만 쪼금 더 아는 거같은 느낌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