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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살롱 드 경성 - 김인혜

Romance_y_ 2024. 2. 29. 19:05

한국의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에 대한 기록이다.

최근 읽은 '우먼 인 골드' 처럼 격동기에 모든 예술가는 서로 교류하며 치열하게 자기 분야의 예술을 갈구했다.

그리고 예술도 선천적인 듯... 그들의 후예들도 현재 우리나라 예술계에 많은 자취를 아로새기고 있다.

 

<화가와 시인의 우정 미술과 문학이 났을 때>
01 곡마단이라고 놀림을 받았던 경성의 두 천재 _이상과 구본웅&박태원

- 박태원의 딸의 아들(봉준호 감독)
02『조선일보』편집국에는 세기의 시인과 화가가 있었다 _백석과 정현웅

- 정현웅의 차남 정지석(한미약품 공동 창립자)의 아들(르노 카 디자이너)

03 경성의 베스트셀러 시집을 함께 만든 시대의 선구자들 _정지용과 길진섭
04 신문사 사회부장과 수습기자로 만난 시인과 화가 _김기림과 이여성

- 이영성의 동생(이쾌대)
05 성북동 이웃사촌을 넘어 소울메이트가 되다 _이태준과 김용준
06 그림 같은 시를 쓴 시인, 그리고 그가 가장 아꼈던 화가 _김광균과 최재덕
07 박완서의 소설 『나목』은 박수근의 삶에서 시작되었다 _박수근과 박완서
08 텅 빈 시대를 글과 그림으로 채우다 _김환기와 그가 사랑한 시인들

- 김환기의 사위(윤형근)


<화가와 그의 아내 뜨겁게 사랑하고 열렬히 지지했다>
09 소박해서 질리지 않는 조선백자처럼, 삶을 예술로 만들다 _도상봉과 나상윤
10 ‘국민 화가’ 이중섭을 길러낸 유학파 부부 화가 _임용련과 백남순

11 아내와 떨어지지 않았다면 그는 미치지 않았을까 _이중섭과 이남덕
12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와 그의 삶을 지지한 아내 _유영국과 김기순
13 서로가 존재했기에, 마침내 완성된 우주 _김환기와 김향안
14 찬란히 빛나던 낮의 화가, 그보다 더 영롱하던 밤의 화가 _김기창과 박래현

 <화가와 그의 시대 가혹한 세상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15 “탐험하는 자가 없으면 그 길 영원히 못 갈 것이오” _나혜석
16 일제강점기 독일에서 한류의 씨앗을 뿌린 망국의 유학생들 _이미륵, 김재원, 배운성
17 전쟁이 할퀸 중국의 도시 풍경을 따듯한 시선으로 그리다 _임군홍
18 격랑의 시대 수많은 걸작을 남긴 한국의 미켈란젤로 _ 이쾌대
19 러시아에서 성공한 초상화의 대가, 죽어서야 고국의 품으로 _변월룡
20 누가 이 천재 화가에게 총을 쏘았는가 _이인성
21 그럼에도 삶은 총체적으로 환희다 _오지호

<예술가로 살아갈 운명 고통과 방황 속에서 만난 구원>
22 전쟁의 트라우마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며 이겨내다 _ 이대원
23 절대 고독 속에서 그림에 모든 것을 소진해 버린 화가 _장욱진
24 그의 산에는 청년의 우울, 장년의 패기, 노년의 우수가 있다 _박고석
25 경계의 미학, 모순과 불확실성을 받아들인 화가 _김병기
26 헤어진 세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다 _이성자
27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놓은 감상문” _백영수
28 제주의 자연 속에서 존재의 근원을 탐색한 ‘폭풍의 화가’ _변시지
29 영원한 아름다움을 추구한 한국 근대 조각의 거장 _권진규

- 조카 허명회의 아들 허준이(수학자)
30 노예처럼 일하고 신처럼 창조했다 _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