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 시리즈의 가장 근원적 주제이지만 가장 나중에 나온 책,
인류의 일원론적 거대사상과 위대한 스승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 세계(시간적 구성)
‡세계와 자아의 관계(공간적 구성)
일원론의 시대 ↕ 일원론의 시대
고대이전(0) 고대 중세 근대 현대(1,2)
<<우주>> 세계의 탄생
-138억 -46억 -38억 -300만 -4만 -7천년 -5천년 -4천년
빅뱅 지구 생명 오.피 인류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황하
(호.사.사) /인더스
* 메소포타미아 문명 수메르 시대의 길가메시 서사시(5천년전)
- 인간에 대한 가장 오래된 보고서
<<인류>> 인간과 문명
-4천년 ←우주역사에서 0.000043%의 시간→ 현재
<<베다>> 우주와 자아
BC 15C BC 5~6C AD 1C 현재
베다 노자 붓다 소크라테스 예수 우리
* 축의 시대(-2500년 BC 5C전후) → 인류 정신사에 거대한 전환점
- 인도: <우파니샤드>, 고타마 싯다르타
- 중국: 노자, 공자
- 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 이스라엘: 엘리야, 예레미아, 이사야
* 인류의 두가지 중요한 문서
- 구약 → 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
- 베다 →우파니샤드/힌두교/불교
* 베다는 4천년전 인도 서북부에 정착한 아리아인의 경전으로 인도사상의 근간이다.
핵심은 '범아일여' 즉 '우주의 원리인 브라우만과 자아의 본질인 아트만은 그 끝에 이르러 하나'이다.
<<도가>> 도리와 덕성
* 도덕일치(우주의 진리를 반영한 것이 개인의 내면이다.)=범아일여
* 공자의 가르침(유가사상)은 사회윤리, 정치이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거시적 세계관 제시엔 실패했다는 지적
→ 거시적 전망이 부재한 사회윤리는 그 사회의 유지와 관리에는 효과적/어떠한 변혁과 혁신도 꾀할 수 없다는 한계
→ 아시아 국가들이 서구 식민지배 후 산업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공자의 사상을 비판하거나 극복하려 했던 이유!!!
→ 대안으로 불교 제시
* 주돈이는 도가/불교/음양론/오행론을 접목하여 우주와 인간의 존재원리를 체계적으로 밝힌 <태극도설> 제시
<<불교>> 자아의 실체
* 인도문화권과 동아시아 문화권의 사상적 연결고리
* 사성제와 팔정도
- 고: 고통으로 가득찬 세계를 직시하고
- 집: 고통의 원인으로서의 무명과 갈애를 이해하며
- 멸: 갈애를 멸함으로써 해탈에 이르고
- 도: 이러한 열반에 이르는 팔정도(8가지 바른 행위와 생각)를 실천
* 무아설(↔베다의 아트만)은 불교의 차별적인 개념
* 인도와 중국을 아우르는 고대 동양의 근원적인 사유방식은 자아와 세계를 분리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일원론에 기반을 둔다
<<철학>> 분열된 세계
BC 30C BC 11C BC 750 BC 5C BC 323 BC 30
①에게문명 ②암흑기 ③고졸기 ④고전기 ⑤헬레니즘
① 에게문명
- 크레타 문명(미노아 문명)
- 미케네 문명 → BC 15C 크레타섬까지 지배/트로이 전쟁
② 암흑기
- 미케네 문명 빠르게 멸망 후 기록 전혀 없음/그리스철기 시대
③ 고졸기(archaic) BC 750~BC 480(그리스/페르시아 전쟁)
- 폴리스 중심으로 문화가 재건되어 암흑기 점차 극복
- BC 600경 밀레토스에서 탈레스 등장
- BC 500경 에페소스에서 헤라클레이토스 등장
④ 고전기 BC 500~BC 323(알렉산더 사망)
- 고대 그리스 문명의 황금시대
- 그리스/페르시아 전쟁(1차 BC 492/2차 BC 490 마라톤 전투/3차 BC 480 테르모필레 전투/살라미스 해전)
-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47~BC 404)
- 소크라테스
* 플라톤의 이데아론(현실세계/이데아의 세계라는 이원론) → 서양사상의 토대
- 학문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물질적 풍요
- 분절된 절반의 세계가 필연적으로 나머지 절반의 세계에 폭력을 가하게 됨
* 칸트의 관념론(18C)
- 2천년 동안 이어져오던 이원론 극복하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⑤ 헬레니즘 BC 330(알렉산더 페르시아 정복)~BC 30(로마가 이집트 병합)
- 알렉산더~로마제국 탄생
<<기독교>> 교리와 신비
* 서양사상의 두가지 토대는 헬레니즘(그리스/로마의 정신)과 헤브라이즘(구약성서의 세계관)이다.
* 헬레니즘
- BC 334 알렉산더 페르시아 원정 시작 후 유럽/이집트/중/인도에 이르는 대제국 건설
- 변방의 그리스 문명이 오리엔트 문명과 교류하며 헬레니즘 문명권 형성
- BC 323 알렉산더 사후 프톨레마이오스/셀레우코스/마케도니아 왕국으로 분열
- 로마에 정복될 때까지 300년간 존속
* 고대 로마
BC 753 BC 509 BC 27 AD 476
①로마왕국 ②로마공화국 ③로마제국
- 포에니 전쟁(BC 323~BC 2C 중반) ↔ 카르타고
- 일개 도시국가였던 로마는 지중해 서부전체를 지배하는 패권국이 됨
- 오늘날까지 '유럽인'이란 개념으로 사유하게 된 것은 로마제국이라는 단일한 역사에서 기인
- 팍스 로마나(95~180)
* 유대인의 파란만장한 역사
-4300 -3800 -3000 -2000 현재
길가메시 아브라함 야곱 유다 사울 다윗 솔로몬 예수
BC 1030 BC 586 BC539 BC 330 BC63 1948
이스라엘 왕국(사울)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알렉산더 로마제국 이스라엘 건국
* 헬레니즘(철학)과 헤브라이즘(기독교)이 서구사회의 근간을 이룰 수 있었는지?
① 바울에 의해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가 신에 의한 인간구원의 역사라는 추상적 개념으로 보편화
② 유대인의 종교를 넘어 다양한 문화권, 특히 로마제국에 수용됨
③ 기독교 교리아 아우구스티누스(354, 교부철학)에 의해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으로 다듬어짐
★서양사상의 양대산맥인 철학과 기독교는 2천년 가까이 이원론의 토대를 이어갔다.
다만, 철학에서는 칸트의 관념론, 기독교에서는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신비주의가 등장하며 서양사상 안에서도 일원론의 가능성이 진지하게 탐구되었다.
★세계속에 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내 안에 세계가 있다는 진실, 세계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진실, 위대한 스승들은 그 깊은 합이르이 진리를 알고 있었고, 다른 이에게도 알려주고자 했다.
★ ★결과를 바탕으로 그 과정이 조명되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서양이 패권을 장악했고 자연스럽게 서양의 사상을 받아들이고 배우고 자란다. 즉 우리는 한국에서 태어난 서양인이다....그래 맞아...
저자는 맨 마지막에 "당신이 언젠가 당신의 내면 안에서 찬란히 빛나는 세계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해주었다. 책에서 알려주는 소중한 것들을 두서없이 주워 담아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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