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쇼로 손꼽히는 아트누드 퍼포먼스 라고 한다...
무대가 생각보다 작고, 나와의 거리가 가까우며 위로 올려다 보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앞테이블 여자 때문에 시야도 완벽하게 확보되지 않았다.
첫 퍼포먼스의 커텐이 아래에서 올라가는 설레는(?) 순간....
종아리부터 보이기 시작하는데, 나의 상상보다 엄청 두껍고 튼실하다는 첫인상...
드디어 포스터에서 보았던 병사들 컨셉의 여인들이 쇼를 열었다.
일단 선정적이거나 섹시하단 느낌은 전혀 안들었다.
그냥 아주아주 크고 팔다리가 무지하게 긴 외국여자들이었다.
찾아보니 170cm 정도의 엄선된 신체조건을 기준으로 선발한다는데,
나의 심리적 느낌으로는 190cm쯤..
14개의 퍼포먼스가 나오는데, 인터미션 후 2부의 공연이 조금 더 훌륭했고..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줄수는 없다.
감동이나 감흥은 남지 않았고, ,,
여러 사람 앞에서 누드로 춤을 추는 건 참 쉬운 일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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