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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거리기

세계의 바다(Ocean)

Romance_y_ 2015. 5. 30. 10:44

태평양(, Pacific Ocean)

에스파냐의 탐험가 발보아는 인디언들과 함께 파나마 지협을 지나 1513년에 태평양을 보고 갔다.

1519~1522년 세계 일주를 하던 마젤란이 남미 끝부분(현재의 마젤란 해협)을 항해하면서 심한 폭풍을 만나 고생하다가 힘들게 통과하여 나오니 넓고 고요한 바다가 나타났다당시 감격에 찬 마젤란이 ‘Mare Pacificum(평화, 태평의 바다)’이라고 부른 것이 유래가 되어 태평양이란 이름으로 고착되었다. 동양에서는 청나라에 온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세계 지도(곤여만국지도)태평해(太平海)’라고 표기한 이후부터라고 한다.

 

세 개의 대양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전 세계 바다의 46%를 차지하며, 지구 표면의 3분의 1에 해당하고 육지 면적보다 넓다.

태평양과 인도양의 경계는 불분명하지만 일반적으로 수마트라 섬에서 자바 섬, 티모르 섬을 잇는 선이 경계로 사용되고 있다. 남쪽으로는 배스 해협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남극 대륙까지이고동부는 남북아메리카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또한 북쪽의 베링 해, 오호츠크 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도 넓게는 태평양에 포함되기도 한다.

 

 

인도양(印度洋, India Ocean)

인도양(印度洋, India Ocean)은 인도의 바다, 나라 이름이 바다 이름이 되었다.

덧붙이자면 인도네시아도 인도의 섬이라는 뜻으로, 유럽 사람들이 이 섬을 인도의 부속 섬으로 착각하고 붙인 이름이다.

생성 연도는 빠르지만 세계 3대양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고, 구조 또한 복잡하다.

북쪽으로는 이란파키스탄인도방글라데시, 동쪽으로는 말레이 반도순다 열도오스트레일리아, 서쪽으로는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남쪽으로는 남극과 면해 있다. 아프리카 남단에서 대서양과 합류하며, 동쪽과 남동쪽으로 태평양과 합류한다.

 

인도양은 다른 대양들에 비해 부속해가 적은 편인데, 북쪽으로는 홍해와 페르시아 만, 북서쪽으로 아라비아 해북동쪽으로 안다만 해가 있다. 규모가 큰 아덴 만과 오만 만이 북서쪽에 있으며, 벵골 만은 북동쪽그레이트오스트레일리아 만은 오스트레일리아 남쪽 해안에 있다.

북반구에서 육지로 막혀 있어 온대나 한대 지역이 없으며, 비대칭 구조를 가진 유일한 대양이다.

 

 

대서양(大西洋, Atlantic Ocean)

대서양의 영어 이름인 ‘Atlantic Ocean’은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페르세우스가 괴물 메두사를 물리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틀라스에게 하룻밤 잠자리를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였다.

화가 난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보여 주자 아틀라스는 돌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 돌이 아프리카 북서부 알제리와 모로코에 걸쳐 있는 아틀라스 산맥이며, 이 산맥의 앞바다를 아틀라스의 바다(AtlanticOcean)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한자 이름인 대서양(大西洋)은 유럽 대륙의 서쪽에 있는 대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북대서양은 지난 몇 세기 동안 유럽과 북아메리카 대륙 사이에서 중요한 항로가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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