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절 20대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읽으려니 전혀 새로운 책인듯 하다.
작가의 자전적인 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인데,,,
나(와타나베)에게는 10대 시절 친구 기즈키와 그의 여자친구인 나오코가 있다.
기즈키가 자살 후 나와 나오코는 그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서로 의지한다.
나오코는 정신요양시설로 가게 되고, 나는 나대로 그녀없는 삶을 살아가면서
새로운 여자친구 미도리를 만난다.
같은 기숙사의 나가사와 선배와 그의 여자친구 하쓰미의 관계는
마치 10대시절 기즈키와 나오코와 닮아 있다. 셋이 만나야 더 즐겁고 자연스러운...
와타나베는 외롭게 홀로 사는거 같지만, 그를 지지하고 돌봐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기즈키, 나오코, 나가사와, 하쓰미, 미도리, 그리고 레이코......
그리고 많은 사람이 죽는다. 그것도 자살...기즈키, 나오코, 하쓰미...
나의 좁은 인맥과 삶의 스펙트럼으로선 이해가 잘 되지않는, 조금 아니 많이 비현실적인 남녀의 관계, 그리고 주위에 안타깝게 죽는 사람들....
참 비틀즈의 노래제목이다 '노르웨이의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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