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형사 마티아스는 우연히 병상을 찾아온 의대생 루이즈 콜랑주의 살인사건 수사 의뢰를 받는다.
루이즈의 엄마인 전직 발레리나 스텔라 페트렌코, 사고로 처리되었지만 루이즈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건을 조사하면서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던 일들이 하나둘 윤곽이 잡혀나간다.
스텔라 위층에 살던 젊은 화가 마르코 사바티니의 코로나로 인한 죽음, 이 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스텔라의 임시 간호를 맡은 안젤리크의 존재가 연결고리이다.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고 거지 같은 삶을 비관하던 그녀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마르코는 대단한 재력가의 유일한 상속자였고 그가 갑자기 쓰러진 후 우연히 구조현장에 참여하게 된 안젤리크....
일루미나티 같은 성격의 이리듐 그룹과 명예법정, 마르코의 엄마 비앙카,
루이즈의 생모인 알리스 베커와 마티아스의 인연,
마티아스의 일생의 사랑인 레나의 정체,,, 등등
재미있게 읽었고 영화로 제작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다만,,, 핵심 사건과 그다지 관련 없는 인물과 사안이 꽤 많이 나온다. 마치 일일드라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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