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 이치조 미사키

영화로도 만들어진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스핀오프이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히노 마오리와 사랑하는 남자친구 가미야 도루의 이야기...

그리고 그 옆에서 그 둘을 지켜보던 히노의 절친 와타아 이즈미....

 

와타야 이즈미는 가미야 도루를 숨죽여 사랑했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은 숨길 수가 없는 건지 매일매일 기억을 잃으면서도 히노는 자주 가미야를 좋아하고 있냐고 묻곤 했다.

도루를 잃은 뒤 그의 부탁으로 그 흔적을 모두 지웠다. 히노를 위해~

하지만 와타야는 혼자만 품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슬퍼하고 있는데,, 대학 진학 후 나루세를 알게 된다.

나루세는 그녀의 아픔을 알게 되고 또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만큼 할 수 있다는게 아름답고 위대한 거다.

그런데 가능한 일일까? 내가 그런 사랑을 해보지도 않았고 받아보지도 못해 그런지 잘 모르겠다.

부러운 감정만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