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동등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없던 시절에 엘리자베스 조트는 과학자이자 선구자이다.
기존의 여성에게 주어진 한계를 뛰어넘어 생각하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화학자이다.
저명한 화학자 캘빈 에번스와 사랑을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잃은 후 딸을 낳는다.
딸과 함께 고군분투 하면서 당당하게 살아나간다.
두 모녀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캘빈 애번스 - 친모와 부득이하게 낳자마자 헤어지고 보육원에서 자라게 되고 친모가 나중에 만나려하지만 못된 사람들의 훼방으로 만나지 못함- 과 엘리자베스 - 종교로 사람들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악한 종교인인 아버지와 자살한 오빠...- 그리고 독특한 천재인 딸 매드...이 세 가족의 이야기이다.
엘리자베스는 우연한 기회에 요리프로그램을 맡게 되는데,,, 방송국의 의도와 달리 지적이고 탐구정신과 신념이 가득한 요리를 소개한다. 많은 여성들은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요리의 중요성, 나아가 여성이라는 존재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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