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 최은영

<쇼코의 미소>

소유의 고등학교 시절 한일 문화교류 체험으로 집에 머물게 된 쇼코

쇼코로 인해 달라진 할아버지와 엄마...

쇼코가 일본으로 돌아간 후 소유-쇼코, 할아버지-쇼코는 편지를 주고받는다.

시간이 흐른 후 연락이 끊긴 쇼코를 일본으로 찾아가 만난다.

 

<씬짜오, 씬짜오>

독일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는 베트남과 한국인 두 가족의 이야기

베트남전쟁에 얽힌 엇갈리는 사연과 기억들...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전쟁으로 혈혈단신이 되어 할머니의 바느질일을 도우며 사는 순애 언니,

학교에 다니던 나를 부러워하며 친하게 같이 자란 순애 언니,

결혼 후 남편이 사상범으로 몰려 옥고를 치르고 어렵게 살다간 언니...

세월이 흘러 언니의 딸을 만난다.

 

<한지와 영주>

영주는 프랑스 오지의 수도원 봉사자로 만난 아프리카 출신의 한지와 언어는 잘 통하지 않지만 서로 끌림을 느낀다.

어느 날 갑자기 영주를 외면하는 한지,,, 무슨 이유일까?

사람사이에 생기는 오해와 갈등, 외면하는 상황의 원인은 무수히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만이 알 수 있겠지... 나도 한지가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

 

<먼 곳에서 온 노래>

소은의 노래패 선배 미진, 그리고 미진의 페테르부르크 시절 룸메인 율랴

 

<미카엘라>

미카엘라란 이름을 가진 딸과 교황 알현을 위해 찾아온 엄마...

미카엘라란 이름을 가진 소녀를 세월호에서 잃은 엄마를 찾는 할머니...

 

<비밀>

할머니와 딸, 손녀 지민이의 이야기

학교 근처에도 가지 못한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던 애틋한 손녀 지민이,

선생님을 꿈꾸던 손녀가 연락도 닿지 않는 중국의 오지에서 선생님을 하러 급히 떠났다고 한다.

할머니는 암이 재발하여 죽음이 임박함을 느끼고 손녀에게 편지를 쓴다. 

곧 만날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