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남반구로 떠나는 여행~
설레는 맘으로 둘째 아들과 시드니/멜버른을 다녀왔다.
1788년 영국의 이주로 시작하여 250년도 되지 않는 짧은 역사의 나라이지만 광활한 자연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부러운 나라~
우리나라 땅의 77배이면서 인구는 반이라는 거, GDP가 우리의 두배라는거, 얼핏 보기에 다문화의 사람들이 조화롭게 잘 살고 있는거 같이 보였다.
암튼 많이 부러웠다. 역시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없이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이정도 잘 살게 되었다는 슬프고도 대견한 사람들이라는거.... 나를 포함해서
시드니의 마지막 밤은 아쉬웠고 또 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서부 지역도 가보고 싶고-울룰루 포함-
이제껏 가 본 여행지 중에 '여기선 살아도 괜찮겠다' 라는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인 듯^^
이번 여행의 버킷리스트 였던 제니도 찍은 블루마운틴 링컨스락의 인증샷 찍기는 실현하지 못했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인 여러군데를 돌아야 하는 특성 때문에 그 장소는 들르지 않았다는 슬픈 현실 ㅠㅠ
하지만 일정표에 없던 멜버른과 시드니의 주립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어서 그나마 나의 슬픔을 상쇄시켜 주었다.
<멜버른>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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