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시인이며 문장가인 여인 난설헌
남자 중심적인 사상이 극대화된 조선시대에서 비운의 삶을 살다간 그녀..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천지가 개벽한다 해도 다 똑같은 사람인 것을~~
나도 그런 시대에서 가진자(남자)로 살았다면 그들과 같은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못 가진자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는 마음은 있었으리라..
아니 지금의 내 삶속에서 나는 미처 모르지만 가진자로서 전혀 그렇지 않은자의 삶을 알지 못 한채 마구 휘두르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되돌아 보자..
내가 오만하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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