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안진우
주연 : 이정재, 장진영
교통사고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진수... 그는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기억만을 잊어 버린다.
그와 가까웠던 친구들도 모두 그가 사랑했던 여인이 누구였는지 자세히 모른다.
단지 진우가 레인보우라고 불렀던 것과 플레지아 꽃을 좋아한다는 것 외엔...
그런 그 앞에 대학 동아리 시절 가장 친한 친구였던 연희가 나타난다.
그녀는 진우의 레인보우를 찾아주기위해 진우와 함께 행복했던 시절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이 누구인지 기억을 못하는 진우...
이제 진우와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던 관객들은 과연 진우의 레인보우가 누구였는지 궁금해진다.
과거에 소심한 성격탓에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겨야 했던 진우는 기억 상실증을 통해 그 사랑을
다시 시작한다. 결국 그는 과거를 지움으로써 미래를 얻은 거다.
진우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연희의 직업은 지하철 분실물 센터 직원이다.
아무도 찾지않는 분실물을 정성껏 정리하는 그녀는 진우가 기억을 잊었다는 소릴 들었을때 진우보다 더 적극적으로 진우의 기억을 되찾아 주기위해 나선다.
이 영화의 멜로적 장점 또 한가지... 바로 음악이다.
무지개 너머 사랑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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