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 김영하

동명의 드라마 원작인줄 알고 읽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책이다.

소년 동규와 제이와 그 주변의 이야기인데,,,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흡사 어릴적 읽었던 데미안이 떠오른다.

어릴적부터 한몸인 듯 같이 자랐던 두 소년이 겪는 파란만장한 삶들

제이- 출생, 새엄마와 그의 남자, 보육원 생활, 가출해서 겪는 일들에서부터 폭주족의 리더가 될때까지... 그리고 그후

동규- 어릴적 함구증, 가출, 어찌하다보니 제이를 거의 신처럼 떠받드는 무리들 속에 끼게 되고...

암튼 제이는 동규의 또 다른 내면의 모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