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심과 흔적들...

독서록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 케이트 디카밀로

Romance_y_ 2014. 8. 15. 14:45

도자기로 된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은 여러 여정을 겪는다.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사는 주인을 만나고 그 때마다 그들에게 다른 이름으로 불리운다.

위기에 처할때마다 운으로, 또는 착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이어간다.

자기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던 그는 사람들을 진정 사랑하는 법을 서서히 배우게 되고...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 인형가게에 전시되어 있던 그에게 꼬마 여자아이가 다가와 관심을 표한다.

그 아이의 엄마는 바로 처음 그에게 에드워드라고 불러준 주인 애빌린이었다.

 

여러 삶들을 인형의 눈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체험하는데...

그 안에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게 된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 서로 아끼며 살아가는 부부, 남매,,,

남 등쳐먹고 사는 사람, 남을 괴롭히기를 즐기는 사람...

하지만 결국 원래 처음의 주인을 만나게 되고...

아마 에드워드는 예전에 애빌린의 할머니가 눈빛으로 말했던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독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글만리 - 조정래  (0) 2015.01.03
가시고백 - 김려령  (0) 2014.08.15
삼성 컨스피러시 - 김진명  (0) 2014.05.07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줄리언 반스  (0) 2014.04.15
질풍론도 - 히가시노 게이고  (0) 201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