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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Romance_y_ 2017. 3. 29. 23:15

뇌신경계 유명한 의사인 젠타로와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마도카,

마도카의 경호원 다케오,

온천여행에서 황화수소 중독으로 사망한 영화제작자 미스키 요시로와 젊은 아내 치사토,

그 죽음에 의문을 품은 형사 나카오카,

딸의 황화수소 중독 자살로 아내까지 잃고 아들 겐토는 식물인간이 된...영화감독 아마카스,

또 다른 온천에서 황화수소 중독사한 배우 나스노,

흔치않은 온천사고의 규명에 전문가로 참여하게된 지구과학 관련 교수인 아오에,

그리고 치사토와 밀접한 관계인 기무라,,,

이들과 두 건 온천사고의 연관성이 실타래처럼 풀려나간다.

겐토는 사고로 마도카는 자원하여 뇌의 특정부위를 활성화시켜 보통사람과 다른 능력을 지니게 된다.

라플라스의 악마, 라플라스의 마녀인 것이다.

겐토는 그 능력을 이용해 누나와 엄마의 자살로 위장한 타살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게 된다.

꽤 두꺼운 책이었는데 술술 읽어나간 재미있는 책이다.

 

* 라플라스 : 수학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현재 위치와 운동량을 파악해내는 지성이 존재한다면

그 존재는 물리학을 활용해 그러한 원자의 시간적 변화를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고 미래까지 완전하게 예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