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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미중전쟁 - 김진명

Romance_y_ 2018. 8. 27. 21:48

세계은행의 한국인 출신 변호사인 김인철은 수상한 자금흐름에 대한 특별조사를 위해 비엔나로 파견된다.

거기서 만난 유명한 펀드매니저 페터 요한슨의 자살을 파헤치기 위해 조세피난처인 케이맨 제도로 간다.

비엔나를 떠나기전 알게 된 물리학자 출신의 최이지 박사... 그녀는 청와대의 부름을 받고 한국으로 떠난다.

케이맨 제도에서 사건을 추적하다고 FBI 요원 아이린을 만나면서 러시아와 관련된 거대한 자금의 흐름에 다가선다. 또한 미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세력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리고 아이린은 그런 세력의 구성원인 가문의 자손이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신념대로 미국을 끌어나가기 위해 대통령을 결정하고 움직인다.


트럼프는 북핵문제를 도화선으로 무력분쟁을 일으키고 중국이 개입하는 순간 선전포고를 하고 여러 채권 등을 무력화하여 중국과의 무역에서 보는 적자를 만회하고자 한다. 이는 미국을 이끌어가는 가문의 뜻이기도 하다.

김인철과 최이지는 아이린의 도움으로 이를 해결하고 미국의 중국침략을 극적으로 막는다.

 

뭐 대충 스토리는 이렇고 너무 복잡하고 좀 재미가 없었다.

흡인력도 떨어지고...


최이지 박사와 김인철이 우리나라, 북한, 미, 중, 일, 러시아의 외교관계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수학적으로 접근한다는 참신한 발상은 기억에 남는다.

*만물이론 (the theory of everything) : 중력의 법칙, 양자역학을 모두 포함하며 우주와 미립자의 서로 다른 운동법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정식이라고 한다.

스티븐 호킹에 대한 영화 제목이기도 한데 이 영화를 보면서 이게 과학적 이론인줄은 전혀 몰랐다. 이세상 모든것에 대한 원리? 뭐 이런 추상적인 뜻인 줄 알았다. 하하 이제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