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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 뮈소

Romance_y_ 2021. 7. 11. 11:28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네이선 파울스는 갑자기 절필을 선언하고 보몽섬으로 떠나버린다.

십수년 후 작가 지망생 라파엘 바티유(나)는 그 곳의 서점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그를 만날 수 있으리란 희망도 가져본다.

여기자 마틸드 몽네도 그 섬에서 네이선의 주의를 맴돌며 뭔가를 탐색하고 있는 중인데...

처참하게 처형된 여자의 시체와 곧이어 남자의 시체도 발견되면서 섬은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마틸드 몽네가 네이선에게 살해된 남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그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15년전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미제사건 의사부부와 어린 아들의 살해사건과 섬에서 시체로

발견된 두 남녀, 네이선, 마틸드의 관계는 과연 ???

서로가 다르게 알고 있는 그 사건의 진실은??

그 와중에 라파엘은 마틸드의 외조부인 서점주인에게 납치되어 가던 도중 자동차가 절벽으로 추락하여 사망한다.

수년이 흐른후 마틸드가 살던 언덕위의 저택을 구입하게 된 작가는 거기서 새로운 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을 시작한다. 소설의 첫구절이 라파엘이 전에 이 섬에서 사건에 휘말리면서 쓰기 시작하던 내용과 같다. 

라파엘은 그 때 죽지않은 것인가? 기억상실이 된것인가? 아니면 그 저택의 기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