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산 경감은 전임자 마르크 바티유 국장의 사고로 공석인 특이한 사건? 전담팀장으로 배정을 받는다.
조수인 발랑틴의 도움으로 센 강에서 건져올려진 이름모를 여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 여인의 DNA 검사결과는 놀랍게도 1년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피아니스트 밀레나 베르그만과 일치했다. 그리고 그녀와 연인관계였던 작가 라파엘 바티유-마르크 바티유의 아들-를 조사하면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센 강에서 발견된 여인은 누구이며, 그녀는 어디로 도주했을까?
수 년전 발생한 두 건의 살인사건과의 관계는??
라파엘 바티유는 아픈 아버지 때문에 얼떨결에 밀레나 베르그만을 여자친구라고 엉겁결에 둘러댄다. 이 때부터 커다란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사소한 거짓을 사실처럼 이어가기 위해 재연배우를 섭외하고 그녀와 연계된 연극을 매개로 한 거대한 집단... 디오니소스 숭배 의식을 하는...
매우 두꺼운 책의 내용에 비해 끝까지 다 읽어도 해결되거나 궁금증을 풀어주지 않는 답답한 결말이다. 물론 노안으로 책을 오래 읽기가 힘들어져 집중력이 떨어져서 일수도 있지만....
고구마먹고 콱 막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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