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코미디언 다리우스 워즈니악,
성황리에 쇼를 마친후 대기실에서 웃음 소리를 남긴후 죽는다.
그의 죽음을 파헤치는 모험심 강한 비정규직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와
자유로운 영혼의 전직 과학전문기자 이지도르 카첸버그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들은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에서도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안어울리는 듯
서로 보완하며 실마리를 풀어나간다.....읽었는데 잘 기억은 안남.
웃음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웃음의 역할과 웃음을 수호하는 자들의 역사는 어떻게 이어져내려왔는지?
빛의 웃음과 어둠의 웃음, 프로브 게임, 유머기사단 GLH, BQT의 수호자들...
다리우스는 알려진대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던 그 모습 그대로인지 아님 어두운 뒷면이 있는건지..
끈질긴 취재끝에 전모를 밝혀내지만 <아버지들의 아버지>에서 처럼 이 세상에 기사로 내놓지는 못한다.
대신 이지도르는 소설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
웃음의 역사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과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들...
내가 받아들이기에는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다.
암튼 베르베르의 상상력은 매우 크다는 점을 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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