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결혼식을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도모미를 추모하기 위해 그녀 아버지의 산장에 사람들이 모인다.

도모미의 부모, 오빠,새로 채용한 여비서 시모조, 약혼남 다카유키, 사촌여동생 유키에와 그녀를 사랑하는 주치의 기도, 도모미의 절친인 작가 게이코 이렇게 여덟명...

갑자기 들이닥친 2인조 강도, 그리고 유키에의 피살, 남은 인질 7명은 도모미와 유키에의 죽음 사이에 연관관계를 파헤치게 된다.

 

몇가지 단서들...

유키에가 다카유키를 흠모했다.

도모미는 항상 진통제를 목걸이통에 가지고 다녔는데 유품에 약이 그대로 있었다.

유키에 일기장에 찢어진 페이지가 도모미 사망일에 해당하는 장이다.

이를 토대로 한 가설...

유키에가 도모미의 약을 수면제로 바꿔치기해서 죽음을 유도했다. 그리고 다시 약을 채워넣었다.

이를 아는 누군가가 도모미의 복수를 한것이다.

점점 범위는 좁혀지고 실체가 드러나는 듯 했는데...

마지막 반전이 기발하고 흥미롭다. 하지만 굉장히 비현실적이다~~

처음의 가설부터 잘못 설정된 것이다.

과연 유키에가 도모미를 죽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