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를 탐사하던 타나토노트였던 미카엘 팽송이 죽어 사후세계에서 천사가 되었다.
심판후 점수에 따라 환생 하기도 하고 천사가 되기도 한다.
인간세계에서는 사후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하고
또 사후에는 그 상부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한다.
천사가 된 미카엘 팽송은 그의 지도천사인 애드몽 웰즈의 존재와 그 상부의 세계(7의 단계)를 또 궁금해 한다.
미카엘이 수호천사를 맡은 의뢰인 중 1명이라도 사후 구원을 받아 천사가 되게 하면 윗단계로 갈 수 있다.
그의 3명의 의뢰인 자크, 비너스, 이고르는 우여곡절의 삶의 마감하고,
베르베르의 투영이기도 한 작가 자크는 어찌저찌하여 천사가 된다.
드디어 미카엘은 다음단계로 가는 문을 통과하게 된다.
여기서 책은 끝이 나지만 아마 그 단계에서는 그 다음 단계가 계속 존재할 것이고 또 궁금해 할 것이다.
흥미진진하게 책을 덮을수 없는 그런 소설은 절대 아니다.
좀 지루하고 여간해서 몰입이 되지 않았고 신선함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작가의 책에 중간에 인용되는 애드몽 웰즈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과 스토리의 진행과정상 연관성을 별로 찾을수가 없었다.
내가 몰입해서 읽지 않았다는 반증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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