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황후라 불리는 손탁여사가 개인사정으로 고국에 돌아가게 되어 그 후임을 맡게 된 독일여인 엠마 크뢰벨이 본 1905년 이후의 대한제국 황실의 이야기이다.
조선에 대해 특별한 애정이나 그 비슷한 감정이 전혀없는 서양인의 시각으로 무미건조하게 서술되었다는 점이 좀 새롭다고나 할까? 그래서 더 진실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독일을 떠나 미국과 일본, 중국을 거쳐 조선에 이르기까지 겪은 각 나라의 사람들과 생활상들이 솔직담백하게 기록되어있다. 그게 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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