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 속편이다.
전작만큼의 감흥은 아니다.
윌 트레이너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루이자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 멋진 삶을 살도록
소망했건만,,,사람은 생긴대로 사는거다.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런던에서 자리잡고 공항 바에서 일을 하게 된 루이자는 우연히 추락사고를 당한다.
그 과정에서 긴급구조대원 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불량소녀 릴리는 윌의 딸이라고 한다.
윌이 대학시절 사귀던 여자가 낳은 딸이란다.
윌의 물리치료사였던 네이선은 뉴욕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한다.
윌의 핏줄인 릴리와의 관계, 새롭게 사랑하게 된 샘,,,
이런 현실속에서 새로운 삶의 도전이 되는 뉴욕의 일자리를 거부하려 하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그녀는 용기를 낸다.
책은 여기서 끝이 나지만 그 후의 삶도 그다지 멋지진 않을거 같다.
살아왔던 대로,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으면서, 주변사람들에게 휘둘리며,
본인 앞가림은 그다지 잘 못하며, 뭐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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