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 시대에서 살아남은 자매 - 랑가노의 마녀들이라 불리는 -
나오미와 아마라는 프림 빌리지에서 리더인 지수씨와 온실에서
식물을 연구하는 레이첼에 대해 기억하고 있다.
재건 시대 갑자기 한 마을에 더스트 시대의 식물인 모스바나가
무섭게 퍼져나간다.
이를 연구하는 더스트 생태학자 아영은 나오미와 아마라를 만나
그 때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어린 시절 그녀를 이끌었던 할머니
희수씨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 내용들은 그 때까지의 학설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었다.
재건 시대는 돔 지역이 아닌 작은 자치 마을인 프림 빌리지 온실에서 만들어진 더스트를
줄이는 효능을 가진 모스바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레이첼은 말한다. 아니 작가는 말한다.
'식물은 뭐든 할 수 있다'고
우리는 종종 아니 거의 매 순간 식물의 능력이나 생명력을 눈치채지 못하고 산다.
그들은 말이 없고 제자리를 지키면서 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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