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비디오를 운영하던 돈 아저씨를 찾아 떠나는 찐산초와 친구들, 라만차 클럽의 여정~
찐산초는 자신이 제작한 방송을 어이없이 도둑질 당하기도 하고 팍팍한 삶에 지쳐 어릴적 살던 대전으로 내려온다.
어릴적 친구이기도 하고 선생님이기도 했던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의 돈 아저씨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빈 가게에서 유튜브를 개설하여 그를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어릴 적 자신과 아저씨, 그리고 친구들인 라만차 클럽도 재결성되고, 자세히 몰랐던 아저씨의 삶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돈 아저씨, 아저씨는 본인은 이제 돈키호테가 아니라 산초이며 진정한 돈키호테는 찐산초 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불편한 편의점' 처럼 어른들이 읽는 동화 같은 따뜻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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