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심과 흔적들...

아름다운 영상... 43

클래식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 분)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 분)을 좋아한다.하지만 적극적인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고 있다.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 분)는 그곳에서 성주희(손..

Love Letter

감독 | 이와이 슈운지출연 | 나카야마 미호(와타나베 히로코/후지이 이츠키 1인 2역), 사카이 미키(소녀 이츠키 역), 카시와바라 타카시(소년 이츠키 역), 토요카와 에츠시(아키바 시게루 역) 아츠키(남)의 추도식러브레터의 배경이 되는 계절은 겨울이다.   히로코와 이츠키의 첫 교신추모식에서 이츠키(남)의 어머니를 만나 함께 이츠키(남)의 집으로 간 히로코는 이츠키(남)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옛 주소를 발견한다.이츠키(남)의 어머니로부터 그 집이 사라지고 지금은 국도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히로코는 그 주소로, 이츠키(남)의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그가 편지를 받아볼 리 없다.  히로코는 새로운 연인 아키바에게 말한다. 받아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기에 보낸거야. 천국으로 보낸거라구.. 그런데 ..

Billy Elliot

가난한 탄광촌에서 아버지의 권유로 권투를 시작했다가 발레에 빠져드는 소년 빌리에게 묻고 싶은데 네가 춤을 출 때 어떤 기분이니? 모르겠어요. 그냥 기분이 좋아요.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모든 걸 잊게 되고 그리고 사라져 버려요. 사라져 버리는 것 같아요. 내 몸 전체가 변하는 기분이죠. 마치 몸에 불이라도 붙은 느낌 이예요. 전 그저 한 마리의 날으는 새가 되죠. 마치 전기가 오는것처럼..... 빌리가 왕립발레학교에 가서 받은 질문, 그리고 답. ...모든 걸 잊게 되고 그리고 사라져버려요. 빌리엘리어트에서 가장 나를 압도했던 그 장면 그랑쥬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