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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 오슬로

Romance_y_ 2016. 4. 2. 21:40

4일차

어제 늦게 호텔 체크인을 하고 컵라면 등으로 대충 저녁을 때우고 골아 떨어진 탓에

늦게 일어나 호텔 조식을 든든히 먹고 오슬로 에서의 첫 유람을 나섰다.

오슬로 시청은 스톡홀름과 달리 투어신청을 안해도 내부 관람을 할수 있었다.

1층을 홀은 규모가 웅장하고 4면이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이 되어있었다.

1905년 스웨덴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노벨평화상을 노르웨이에서 시상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 장소가 여기이다.

시청에서 바라본 항구의 모습은 스톡홀름처럼 아기자기하고 그림같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청정하고 신선한 공기와 자연을 느낄수 있었다.

 

언덕위로는 왕궁이 자리잡고 있었고, 항구에서 여러 배가 출항을 하는데 그 중에서

오슬로 피요르드를 둘러볼수 있는 Fjord sightseeing 배에 올랐다.

피요르드 해안을 따라 아기자기한 집들, 건물들, 그리고 여유로운 사람들, 아름다운 자연들이 펼쳐졌다.

 

2시간 정도 투어가 끝나고 뭉크박물관으로 향했다.

오슬로 카드 가이드북에 보니 4시까지 밖에 열지를 않는다해서 서둘러 가서 겨우 입장하고 둘러볼수 있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아까 피요르드 투어시 보았던 아름다운 건축인 오페라 하우스~

2008년 바르셀로나 세계건축페스티벌의 문화부문, 2009년 유럽연합의 현대건축상인 미스반데로에 어워드 등의 건축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오슬로 대성당을 둘러보고 나서 스웨덴처럼 일반마트 외에 술파는 가게에서만 술을 살수 있고 6시에 문을 닫는다 하여 Vinmonopolat을 검색하여 헤매다녔으나 모두 부활절 연휴라 문을 닫아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

결국 호텔근처 La Cuccina 식당에서 파스타와 수제버거 그리고 값비싼 맥주를 한잔씩하고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5일차

오늘도 호텔조식을 든든히 먹고 홀멘콜렌 스키점프대로 향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키점프대이며 스키점프 가상체험을 할 수 있고 제일 꼭대기 전망대에서는 오슬로 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다. 어제 피요르드 투어하면서 둘러본 해변의 모습과 신선한 공기가 한눈에 들어왔다.

 

다음은 비겔란 조각공원~

유명한 조각가 비겔란의 조각 작품이 전시된 야외 공원이다.

 

공원을 둘러보고 나서 서둘러 공항으로 가서 코펜하겐 비행기에 올랐다.

코펜하겐에 도착하니 스톡홀름, 오슬로와 달리 시끌시끌하고 복잡한 도시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시크하고 세련된 스웨덴 사람들, 바이킹 하면 연상되는 외모의 노르웨이 사람들과 달리

여러 외모의 사람들이 보였고, 독일인과 비슷한 인상, 그리고 날라리(?) 같은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호텔체크인하고 야간의 티볼리공원이 예쁘다 하여 찾아갔으나 입장할수 없었고,

대신 옆에 있는 스테이크집에가서 저녁을 먹었다.

블로그에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해서 들어갔는데,,, 맛은 괜찮았으나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소고기 부위를 잘 몰라 안심을 못찾아서 결국은 등심 스테이크를 먹었다...ㅠㅠ

정말 북유럽 물가는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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