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봄비가 조심스럽게 내리는 어느 일요일에 북촌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평범해 보이지 않는 현대식 주택도 보이고...
백인제 선생 가옥에서 해설을 들으며 둘러보았다.
밖에서 볼때보다 어마어마하고 아름다운 구석구석의 한옥 구조를 둘러보면서
이 집과 소유주의 역사, 특히 마지막 소유주였던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선생의 이야기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구구절절하였다. 그리고 영화 '암살'의 촬영지라는 사실도...
북촌일대를 둘러보고 전망대 카페에서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호사를 누려보았다.
이 곳 북촌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보고 느끼는 감정들은 아마 내가 스톡홀름의 감라스탄에서 느꼈던 그것들과 비슷하겠구나...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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