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읽다가 말다가 하다 드디어 완독을 하였다.
현 인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 대한 방대한 기록이다.
학창시절 세계사, 생물학 교과에서 배운 단편적인 분야별 지식이나 식견을
더 큰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신랄하게 기술한 내용을 접하니 나름 감동(?)스러웠다.
유발하라리 리스펙트!!!
1.인지혁명
- 7만년전~3만년전 사이에 출현한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
- 지식의 나무 돌연변이
- 수렵채집인은 주 평균 35~45시간 일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였다.
즉 후손보다 훨씬 더 안락하고 보람있는 생활을 영위했다.
그리고 가축 기원의 전염병의 영향도 덜했다.
- 이야기를 지어내 말할 줄 아는 사피엔스의 방랑하는 무리들은 동물계가 이제껏
만들어낸 것 중 가장 중요하고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다.
2. 농업혁명
- 1만년전
- 평균적인 농부는 평균적인 수렵채취인보다 더 열심히 일했고 그 대가로 더 열악한 식사를 했다.
즉 농업혁명은 역사상 최초의 사기였다.
* 탄수화물 위주의 열악한 식습관 개선하자!
- 더욱 많은 사람들을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 있게 만드는 능력이 핵심
- 동물의 가축화
- 상상의 질서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특정한 질서를 신뢰하는 것은 그것이 객관적으로 진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믿으면 더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 문자 체계 고안
3. 인류의 통합
- 보편적 질서 : 화폐질서, 제국의 질서, 종교의 질서
4. 과학혁명
- 1500년경 1492 신대륙 발견으로 시작
- 과학과 산업과 군사기술은 자본주의 체제와 산업혁명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서로 얽히기 시작했고, 일단 그 관계가 적립되자 세상은 급속히 변했다.
- 1500~1750년 사이에 서유럽은 세를 얻고 남미, 북미 두 대륙과 대양의 주인이 되었다.
- 1775년경 아시아는 세계경제의 80%를 차지
- 1750~1850년 사이에 세계의 권력중심이 유럽으로 이동
- 신대륙 발견은 유럽인들에게 과거의 전통보다 지금의 관찰결과를 선호하라 했고
신대륙을 정복하려는 욕망은 유럽인들로 하여금 새로운 지식을 맹렬한 속도로 찾아 나서게 만들었다.
- 과학자들은 제국주의 프로젝트에 실용적 지식, 이데올로기의 정당화, 기술적 장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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