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심과 흔적들...

소소한 인테리어

2. 필름시공

Romance_y_ 2022. 11. 22. 13:18

<1차 필름시공>

인터넷 서핑하다가 필르미라는 앱을 알게되어 거기에 견적을 의뢰하고

젤 처음 답한 곳에 맡겼다.

 

하루만 휴가내고 할 거라 14년전 입주시 유행했던 누리팅팅한 집 전체를 할 수는 없었다.

제일 거슬리는 거부터 시작하면서 (- )요인을 하나하나 제거해나가겠다는 각오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인테리어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딛는 의의도 있다.

 

시공부위는 ...

현관(신발장, 몰딩, 도배상태인 벽체),

공용부 천정 바닥 몰딩,

싱크대 상하부 & 베란다 보조싱크대

거실 아트월과 확장부분 도배상태 벽체, 베란다 방화문

주방과 안방 진한 그레이의 생뚱맞은 샷시

 

5명이 8시에 와서 저녁 5시까지 꼬박 작업을 하고, 마지막으로 실리콘 기사가 와서 마무리를 했다.

하고 나니 일단 전체적 분위기가 다소 바뀌긴 했는데...

공용부(거실, 주방) 도배부분이 갑자기 시커매진 듯 보인다. ㅠㅠ

그리고 입주시 장착되어 있던 거실장이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매우매우 어색하다.

이 두가지를 빨리 개선해야겠다는 굳은 & 시급한 과제가 나에게 부과된 상황이다,

주변 누군가가 인테리어에 발을 들이는 순간 개미지옥에 빠지는 거라더니... 실감이 확 난다.

 

 

 

<2차 필름시공>

안방 파우더룸 아치작업 마무리를 위해 필름작업이 필요하다.

파우더룸 입구 문틀과 슬라이딩 문 아치작업을 필두로...

모든 방문과 문틀, 방의 천정 몰딩, 파우더룸 안쪽의 가구들...

시공을 위해 1차 작업한 업체에 견적을 의뢰하고 필름을 선택했다.

방문과 몰딩은 1차 작업한 것과 동일한 걸로, 그리고 파우더룸 가구는 안방 붙박이장 교체한 문짝과 같은 색상의 크리미한 화이트로,,, 그리고 파우더룸 화장대 상판은 우리집 식탁과 거실장 상판과 같은 비앙코 대리석 문양으로 골랐다.

아 참 그리고 거실 테이블 상판도 대리석 문양으로 요청했다. 

거실 테이블은 서비스로 해주기로...

 

1차 때와 비슷한 작업양이었다. 5명의 작업자가 와서 하루종일 시공을 했다.

내가 생각했던 결과물이 나와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 아치 덧댄 부분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나와 기분이 마니마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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