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칼로 전시회가 일주일밖에 안남았다.3개월이 이렇게 금방 지나가다니...그래서 더 이상 미루다보면 끝나버릴거 같아 주말오후 자리를 박차고 갔다왔다.전시회 막바지라 사람이 좀 적을줄 알았는데...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예전에 갔던 기억이 났다.내 의지대로 관람할 수 없고 앞사람이 가야만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프리다칼로의 그림 뿐만 아니라 그녀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디에고, 그리고 다른 멕시코 화가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프리다칼로의 목걸이그리고 아래는 그녀가 즐겨입던 멕시코 전통의상 테우아나 그녀는 1907년 멕시코시티 교외 코요아칸에서 출생하였다. 헝가리계 독일인인 아버지는 평범한 사진사였으며 그에게 '프리다'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는데, 독일어로 평화를 의미했다. 프리다 칼로의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