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드라이브 마이카
- 연극배우 가후쿠와 운전을 선천적으로 아주 잘하는 기사 아가씨 미사키
예스터데이
- 예스터데이 가사를 특이하게 불렀던 기타루와 그의 여자친구 에리카, 그리고 나 다니무라
독립기관
-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성형외과 의사 도카이와 나 다니무라
- 내적인 굴곡과 고뇌가 너무도 부족한 탓에, 그 몫만큼 놀랍도록 기교적인 인생을 걷게 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작가의 이 말이 나에게는 의무나 고뇌, 또는 희생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나의 행복에 반하는 삶의 부분없이 권리만을 누리는 삶은 그에 상응하는 댓가가 있다고...
세에라자드
- 하바라와 전생에 칠성장어였다는 세에라자드
기노
- 기노와 그 남자 가미타
사랑하는 잠자
- 그레고르 잠자와 자물쇠 수리공인 곱추 아가씨
여자 없는 남자들
- 엠의 죽음을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들은 나
단편집은 읽을 때는 재밌고 수월하지만, 부페에서 여러 음식을 갑자기 먹은 것처럼 나중에 기억이 잘 안난다.
독립기관이 가장 인상에 남고 다른 것들도 모호하거나 일본 특유의 토속신앙적인- 잘 모르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처럼- 요소도 있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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