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작가가 쓴 소설이고 우리나라에서 영화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허삼관은 우연히 피를 팔면 큰돈을 벌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되고.. 동네에서 가장 예쁜 '꽈배기 서시'란 별명을 가진 허옥란과 결혼을 하고 아들셋 낳고 잘 살아간다. 큰아들의 외모 때문에 자기의 친아들이 아니란걸 알게되지만...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피를 팔아 돈을 마련하면서 인생의 위기를 모면한다. 예전에 본 공리가 나온 영화 '인생'도 이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 한것이라 하는데... 시대적 배경이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는 시각이 닮아 있다. 문화혁명으로 누구든지 대자보에 이름이 거론되면 공개비판을 받아야 하며 심지어 가족에게도 비판을 당해야만 한다. 큰아들이 중병을 얻게되어 죽음을 무릅쓰고 연달아 피를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