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드 로망스

주인공 '나'는 몇년전 헤어진 애인 사야키의 전화를 받는다. 그녀의 부탁으로 아버지의 유품에 남겨진 지도와 열쇠를 가지고 어떤집을 찾아가게 되는데... 궁극의 목적은 그녀에게서 사라진 어릴적 기억을 찾으러,, 그리고 그로 인한 자신의 자녀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상처받은 영혼의 원..

우선 조정래의 장편소설과는 다른책이다. 조선 독립혁명가 김산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1941년 미국의 여기자 님웨일즈(본명은 엘렌 포스터 스노우)가 조선의 혁명가 김산에 대한 기록을 책으로 출판하였으며. 원제는 'Song of Ariran'이다 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

무섭게 커가는 나라, 일본을 앞질러 현 G2를 차지한 나라, 곧 G1이 될 나라, 중국에 대한 이야기이다. 종합상사원인 전대광이 중국에서 경험하는 많은 인물과 사건이 나온다. 중국인과 사랑을 하는 이도 있고, 한국에서의 실패를 회복하기 위해 중국으로 갔다가 좌절을 겪는 이도 있고, 여..

스스로 타고난 도둑이라 칭하는 해일이, 그리고 감정설계사 그의 형 해철이, 아빠가 둘인 지란이, 행동도 맘씨도 모범적인 반장 다영이, 투박하지만 속깊은 진오, 그리고 친구같은 권위적이지 않은, 솔직담백한 멘토 - 선생님 극의 전개를 위한 갈등을 일으키는 존재, 악한 천성을 가진 미..

도자기로 된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은 여러 여정을 겪는다.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사는 주인을 만나고 그 때마다 그들에게 다른 이름으로 불리운다. 위기에 처할때마다 운으로, 또는 착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이어간다. 자기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던 ..

작가의 다른 소설처럼 대한민국에 대한 책이다. 우연히 거대한 흐름에 휩쓸리게 된 기자 정의림 과 한별, 그리고 동료기자의 죽음... 실용주의적 학문을 등한시 하고 관료중심적 유교사상을 비뚤어지게 발전시킨 채 여전히 살고있는 대한민국.. 뛰어난 과학자들과 나라에서 이끌어주지 ..

영국의 유명한 작가라 하는 줄리언 반스의 소설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읽는 순간 다시 읽게 되는 책이라 하는데... 나도 마지막 소절을 읽은 후 다시 읽어야 하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지만.. 도저히 그럴 용기(?)는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중요한 단서가 되는 주인공 토니가 젊은 ..

비밀리에 만들어진 탄저균을 악용하기 위해 한 스키장에 비밀리에 숨기고 테디베어로 표식을 해놓은후 범인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치명적인 살상무기가 될수있는 탄저균을 찾기위해 아들을 도움을 받기위해 스키장을 찾아간 구리바야시와 의외의 복병 마나미 남매~~~ 초..

박완서 씨의 등단작이다. 주인공 이경의 이야기는 작가의 다른 소설속 주인공과 닮은 듯 다르다. 6.25를 거치며 황폐해진 가족, 생활전선에 뛰어든 어린 주인공, 항상 타락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생활전선 미군부대 PX.... 이경은 PX 초상화부에서 일하며 화가 옥희도, 황태수, 다이애나 김..

일본에서 싱글녀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마스다 미러의 만화이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주말엔 숲으로 뭐 나의 삶이랑 거리가 있어 그런지 별 공감은 가지 않는 책이다. 남들이 행복한 고민이라고 하면서도 고민을 하는데... 사실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