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주의 사생활 - 최향미 남성중심의 조선역사에서 가장 특권을 누렸던 왕의 딸들..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기록한 책이다.조선왕조에서 특별한 존재인 왕의 딸들은 일반규수들과는 잣대가 달랐다.예를들면 공주나 옹주의 남편은 절대 첩을 들일수 없었다. 비록 죽은 후에라도..일반규수들은 남편이 첩을 들이더라도 절대 질투도 하면 안된다며 칠거지악으로 정해놓은 뒤틀린 남성중심적 유교사회에서 참 아이러니 아닌가? 독서록 2012.09.23
플래티나 데이터 -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을 읽고 이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많이 읽어보리라 생각하던 차에 발견하게 된 소설.. DNA를 지문처럼 국가가 관리하게 되는 시대가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 그리고 어떤 시대가 오든 특권 세력은 항상 그들만의 혜택을 누리며 살게 될거라는 슬픈 확신.. 사심없는 형사 아사마, 그리.. 독서록 2012.09.20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지식인 나와 자유인 조르바의 이야기. 조르바는 야생의 길들여지지 않은 정신과 육체로서 고뇌하는 나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끝까지 읽는데 굉장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책이었다. 독서록 2012.08.26
백야행 - 히가시노 게이고 3권으로 이뤄진 소설을 내려놓지 못하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전당포 주인 살인사건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가 전혀 다르게 전개가 되고~ 계속 여러 등장인물과 사건이 나오지만 결국 그 공통 연결고리는 동갑내기 소년과 소녀 -기리하라 료지와 니시모토(가라사와) 유키호-이다. 그들.. 독서록 2012.08.19
천사의 부름 - 기욤 뮈소 공항에서 우연히 휴대폰이 바뀌게 된 두 사람 - 요리사 조나단과 플로리스트 매들린 바뀐 휴대폰을 통해 상대방의 인생에 다가가게 되고 깊은곳에 숨겨둔 비밀스런 이야기에 점점 빠지게 되는데... 매들린이 전직 경찰이었으며 앨리스란 소녀의 실종과 살인사건으로 인해 충격으로 자살.. 독서록 2012.07.28
기암성 - 모리스 르블랑 기암성의 비밀을 풀고 최고의 보물들을 손에 넣은 아르센 뤼팽, 그리고 운명적인 사랑으로 결혼하게 된 부인 레이몽드.. 사랑하는 여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새로운 삶을 결심하고 모든 보물들을 프랑스 정부에 기증하고 새출발을 하려하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레이몽드는 홈즈에 의해 .. 독서록 2012.07.04
괴도신사 뤼팽 - 모리스 르블랑 뤼팽시리즈의 시작 정도 되는 책. 처음 괴도가 될 즈음의 이야기, 흠모하는 여인 넬리를 만나는 이야기, 그리고 감옥에서 교묘한 방법으로 합법적으로 탈출하는 에피소드 등 여러 이야기가 토막토막 나온다.. 뭐 그저그렇다.. 아 참 셜록 홈즈도 잠깐 나온다.. 독서록 2012.06.29
두가지 미소를 가진 여자 - 모리스 르블랑 볼닉 저택에서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죽은 유명한 가수 엘리자베스 오르넹, 그 사건과 관련된 장 에를르몽 후작과 숨겨진 딸, 그리고 20년후 그 딸을 사랑하게 된 라울(아르센 뤼팽)이 끔찍한 살인사건과 사라진 보석의 비밀을 풀게된다. 두가지 미소를 가진 여자 클라라와 앙토닌은 나중.. 독서록 2012.06.21
이상한 집 - 모리스 르블랑 파리의 유명한 모델 레진느, 무명 모델 아를레트,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당느리 자작(아르센 뤼팽)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당느리 자작은 두 모델이 납치되었던 이상한 집을 둘러싼 두 집안의 오래된 미스테리를 밝혀내고 다이아몬드도 손에 얻고 그리고 사.. 독서록 2012.06.16
수정마개 - 모리스 르블랑 초등학교때 노란색 전집(계림문고?)으로 재밌게 읽었던 거 같은데.. 다시 읽으니 굉장히 복잡하고 집중도 잘 안되었다. 수정마개속에 숨겨진 27인의 리스트를 둘러싼 암투가 벌어지는 뤼팡시리즈~~ 독서록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