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심과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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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 기욤 뮈소

영화 '동행' 같은 타임슬립 스토리이다. 1년전 사랑하는 아내 케이트를 잃고 4살난 딸 에밀리와 슬픔에 겨워 살고 있는 하버드대 교수인 매튜는 우연히 벼룩시장에서 노트북을 구입하게 하고 거기 남아있던 사진파일을 주인에게 보내기 위해 이메일을 보낸다. 이메일을 받은 엠마와 매튜는 둘사이에 1년이라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되고... 사랑하는 아내를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1년전 케이트의 삶의 흔적을 좇아가던 엠마는 몰랐던 진실을 알게되면서... 다시 1년후 매튜는 벼룩시장에서 엠마에게 노트북을 구입하면서 같은 시공간에서 처음 만난다. 살면서 진실이라고 믿는것이 과연 얼만큼 실제로 그와 같은지...

독서록 2015.06.10

세계의 바다(Ocean)

태평양(太平洋, Pacific Ocean) 에스파냐의 탐험가 발보아는 인디언들과 함께 파나마 지협을 지나 1513년에 태평양을 보고 갔다. 1519~1522년 세계 일주를 하던 마젤란이 남미 끝부분(현재의 마젤란 해협)을 항해하면서 심한 폭풍을 만나 고생하다가 힘들게 통과하여 나오니 넓고 고요한 바다가 나타났다. 당시 감격에 찬 마젤란이 ‘Mare Pacificum(평화, 태평의 바다)’이라고 부른 것이 유래가 되어 태평양이란 이름으로 고착되었다. 동양에서는 청나라에 온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세계 지도(곤여만국지도)에 ‘태평해(太平海)’라고 표기한 이후부터라고 한다. 세 개의 대양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전 세계 바다의 46%를 차지하며, 지구 표면의 3분의 1에 해당하고 육지 면적보다 넓다. ..

두리번거리기 2015.05.30

Crazy Horse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쇼로 손꼽히는 아트누드 퍼포먼스 라고 한다...무대가 생각보다 작고, 나와의 거리가 가까우며 위로 올려다 보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게다가 앞테이블 여자 때문에 시야도 완벽하게 확보되지 않았다. 첫 퍼포먼스의 커텐이 아래에서 올라가는 설레는(?) 순간....종아리부터 보이기 시작하는데, 나의 상상보다 엄청 두껍고 튼실하다는 첫인상...드디어 포스터에서 보았던 병사들 컨셉의 여인들이 쇼를 열었다.일단 선정적이거나 섹시하단 느낌은 전혀 안들었다.그냥 아주아주 크고 팔다리가 무지하게 긴 외국여자들이었다. 찾아보니 170cm 정도의 엄선된 신체조건을 기준으로 선발한다는데, 나의 심리적 느낌으로는 190cm쯤..14개의 퍼포먼스가 나오는데, 인터미션 후 2부의 공연이 조금 더..

마루심

주 소 서울 서초구 고무래로10길 10 ( 서초구 반포동 54-10번지 1층 ) 카테고리 음식점 > 한식 > 해물,생선 먹어본 음식 히츠마부시 일본식 장어덮밥인데 처음 쟁반에 음식이 나왔을 때에는 이게 다인가? 푸짐하지 않다는 생각을 살짝 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았다. 메뉴에 쓰여있는 대로 3단계로 맛있게 먹고 나니 정말 포만감 가득이었다. 장어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비린맛도 없고 정갈하니 좋았다. 곁들어 마신 사케도 일품이었고....

맛집 201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