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교수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던 목반장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 느낀다. 미국에서 핵융합연구를 하던 이정서가 귀국했다가 옛 친구의 소식을 접하고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추적해 간다. 대학시절 친구이던 김미진과 한은원, 둘은 같은 연구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이정서는 한은원을 찾기 위해 중국으로 간다. 한은원은 본인의 성씨이기도 한 우리나라의 국호 한韓에 대해 알고자 했다. 개국을 하면서 원대한 포부로 국호를 정할 때 한반도 남쪽에 국한된 삼한을 따서 정했다는것도 납득할 수 없었고... 한은원은 자취를 감춘 상태였고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고조선의 그 이전에 韓이 있었고 고도로 정밀한 천문학적 지식을 가진 문명국가였으며 후에 바다를 건너 한반도로 와서 삼한을 이루었음을 알게된다. 이런 역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