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시드는 사는 게 의미가 없다. 그래서 죽고자 마음 먹었다. 노라는 시간이 자정 0시에 고정되어 있는 도서관에 가게 된다. 거기서 어릴 적 그녀를 이해해 주던 사서 엘름 아줌마를 만나고 후회의 책을 연다. 거기에는 그녀가 살면서 했던 수많은 후회들이 다 기록되어 있다. 노라는 후회의 순간들을 거슬러 다른 선택을 하는 삶 속으로 간다. 남자친구 댄과 결혼하여 그의 꿈인 펍을 운영하는 삶 유일한 친구 이지와 함께 호주에 가는 삶 아빠의 소원대로 수영선수로 성공하는 삶 라비린스 밴드를 하며 유명 셀럽이 되는 삶 그녀를 친절하게 대해 준 의사 애쉬와 결혼해 예쁜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사는 삶,,,,, 하지만 모두 다 진정한 그녀의 삶이 아니다. 노라는 여러 삶을 경험하며 깨닫는다. 그녀는 살고 싶고 진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