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아름다웠던 첫사랑의 영화 '초원의 빛' 한 때는 그렇게 찬란한 빛이었던 이제는 속절없이 사라져 가는 돌이킬 수 없는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 시절이 돌아오지 않는다해도.. 슬퍼하지 말라. 차라리 그 속 깊이 숨겨진 오묘한 힘을 찾으소서 초원의 빛이여 .. 빛날 때 그대 영광, 빛을 얻으소서 수업시간, 선생님은 디니(나탈리 우드)에게 워즈워드의 시 '초원의 빛'을 낭독할 것을 시키지만, 버드(워렌비티)와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디니는 수업을 뿌리치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 호수 속으로 뛰어든다. 가까스로 목숨은 건지지만..버드와의 이별 후, 디니는 감정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예민한 청소년..